원주투데이

기사 (전체 9,890건)

[독자마당] Always

아침 일찍 일어나 책상에 앉아,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낼 것인가 하고 생각하면, 가슴 설레는 기쁨이 있다. 물론 어떤 때는 미루어 놓아 마치지 못한 일들이 아우성치며 나의 게으름을 깨우쳐 마음이 썩 유쾌하지 않은 때도 있다. 하지만 내가 하여야 할 그...

원주투데이 2002-05-06

[독자마당] 조각 판(板)자의 설움

원주시 판부면사무소는 반곡관설동에 위치하고 있다.판부면에 속한 금대리나 서곡리 주민들은 민원업무로 면사무소에 가려면 인접한 면이나 동을 지나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 타야하는 불편을 격게된다.예전에는 행구동, 단구동, 반곡동, 관설동이 모두 판부면에 속...

원주투데이 2002-05-06

[독자마당] Always

아침 일찍 일어나 책상에 앉아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낼 것인가 하고 생각하면 가슴 설레는 기쁨이 있다. 물론 어떤 때는 미루어 놓아 마치지 못한 일들이 아우성치며 나의 게으름을 깨우쳐 마음이 썩 유쾌하지 않은 때도 있다. 하지만 내가 하여야 할 그 일...

원주투데이 2002-05-02

[독자마당] 눈 내리는 가로등 밑 첫키스 잊지 못해

엄운철·최혜정씨대성고교 출신인 엄운철씨(29)가 최혜정씨(28·영월)와 6월 9일 오후2시 영월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영월이 고향인 엄씨는 고교시절 원주로 유학와서 친구들과 우정을 쌓다보니 원주는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둘의 인연은 9...

<진상용 기자> 2002-05-02

[독자마당] 동의하다(Agree)

김명복 교수의 영/어/교/실 며칠 전 몇 교수들과 함께 식사를 하였다. 그 자리에서 요즘 화제인 대통령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깜짝 놀란 사실이 하나 있었다. 많이 배운 자와 많이 가진 자에 대한 증오가 있었다. 아니, 분노까지 발견하고 적지 ...

원주투데이 2002-04-29

[독자마당] 생협통합은 새로운 역사의 작은 바퀴

최 종 덕 원주에서 시작한 한살림 운동은 참으로 많은 변화를 우리 사회에 던져 주었습니다. 약육강식의 경쟁논리와 무차별적인 근대화의 구호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생활 속의 첫 신호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죽임의 경쟁사회에서 살림의 공생을 보여준 생명의 재...

원주투데이 2002-04-25

[독자마당] 4·19 앞에 부끄러워 하자

김 광 림 (21세기생명＆환경선교본부 총재) 4월 19일은 42번째 맞는 학생 혁명기념일이다. 분명 나는 4.19학생 혁명세대이고 4.19혁명 시국대책 31인 위원회의 한사람이다. 매년 이날이 오면 나는 나와 함께 42년전 책가방을 옆구리에 낀채 천인...

원주투데이 2002-04-25

[독자마당] 나이 물음에 대한 대답

“서로 함께 도우며 살자”라는 모임에 다녀온 아내가, “돕겠다고 찾아온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같이 모두들 도움을 받아야 할 처지의 사람들이지, 도움을 줄 형편의 사람들이 아니었다”라는 말을 하였다. 그렇다. 가진 자는 가지 못한 자의 아픔을 ...

원주투데이 2002-04-25

[독자마당] 환경(Environment)

가슴이 죄어오고, 무력감이 파도가 밀려오듯 주기적으로 가슴을 쓸고 지나간다. 스트레스다. 석사학위논문 심사원고를 읽다가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이다. 논문이란 새로운 진리를 논리 정연하게 전개하던가, 아니면 현재까지 진리라고 인정되어왔던 명제에서 오류를 ...

원주투데이 2002-04-22

[독자마당] 버스노선 변경 ‘아무때나’

사전공지 안해 시민들만 골탕 오늘 아침에 버스를 타고 오다 보니 노선이 일부 변경이 되었더군요.21번 버스 노선이 말입니다.노선이 변경되는 것을 알고 있던 사람이 얼마 안되는데 버스 노선 변경 왜 이리 사전에 공지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사전에 ...

원주투데이 2002-04-22

[독자마당] 친절한 안내방송 ‘감동’

강원77아 1204호 금강고속 운전사저는 원주 단계동에 사는 주부로서 수원의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너무나도 승객들에게 친절한 기사님이 계셔서 그 분을 소개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직행버스를 타면 모든 승객은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원주투데이 2002-04-22

[독자마당] 가죽 점퍼 입은 모습에 반해

우리 결혼해요이정운 중사·이수경씨부대에서 사랑을 꽃피운 청춘 남녀가 5월에 결혼을 앞두고 분주하다.공군부대에서 인연을 맺은 이정운 중사(28·경기도 광명시)와 이수경씨(28·횡성군)가 주인공.그들이 처음 만난 것은 2000년 12월, 부대내 골프장에서...

<진상용 기자> 2002-04-18

[독자마당] 농사용 전기신청 서둘러야

연일 보도되는 물부족 소식을 들으면서 올해도 농민들은 어려운 한해를 보내야 할 것 같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지도 바닥이 나고 하천의 물도 해마다 줄어들어 가고 있다하니 가뜩이나 어려운 농민들에게 금년에는 얼마나 더 애타게 할까 걱정이 앞선...

원주투데이 2002-04-18

[독자마당] 김명복 교수의 영어교실 56 - 운동(Exercise)

고등학생 딸아이가 있다. 2학년이 되어서 무슨 대단한 결심을 하였는지 새벽 4시에 일어나 공부를 한다. 가끔 4시가 지나서 일어나는 때가 어쩌다 있는데, 아내는 4시에 깨지 않고도 딸아이가 4시에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귀신같이 알아낸다. 일찍 일어...

원주투데이 2002-04-18

[독자마당] 그럴 때가 있다(can be)

세상사람들은 태어나 살아가다가 죽는 삼박자 원형구조의 굴레에 속해 있다. 여기에서 처음과 끝에 해당되는 태어남과 죽음을 배제하고, 가운데 놓여있는 인생살이는 다양하고 개별적이다라고 우리는 말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가운데 인생살이도 반복행위임...

원주투데이 2002-04-15

[독자마당] 원주의 옛 행정구역

우리 원주의 행정명칭은 아주 오래전부터 계속 변경되어 왔지만 토지조사사업을 위하여 행정구역을 일제 정비하였던 1910년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910년 10월 1일 행정구역의 정확한 명칭은 원주군 본부면이고 상동리, 하동리, 화천리, ...

원주투데이 2002-04-15

[독자마당] 기업하기 좋은 도시 동의 못해

원주에서 몇년째 사업을 하고있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원주 언론들이 원주가 기업하기 좋은 곳이라고 말하던데 기자들이 기업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모르겠네요.기업을 직접하고 있는 나로써는 정말 원주가 기업하기 좋다라는 생각을 별로 한적이 없다....

원주투데이 2002-04-15

[독자마당] 원주하면 떠오르는 것이 없다

원주의 자랑거리는 무엇이 있을까. 춘천 닭갈비, 안동 찜닭, 전주 비빔밥처럼 원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무엇일까. 중앙고속도로 완전개통이후 금세라도 원주가 급속히 발전할 것처럼 느껴졌었다. 중앙고속도로 개통으로 원주는 그렇지않아도 사통팔달 교...

원주투데이 2002-04-15

[독자마당] 인상착의 표현

김명복 교수의 영/어/교/실 시인 엘리옷(T. S. Eliot)은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다”(April is the cruelest month)라고 했다. 사월의 자연은 지난해 기억으로 똘똘 뭉쳐져 있는 따스한 겨울잠으로부터 깨어나고 싶어하지 않는...

원주투데이 2002-04-11

[독자마당] 술잔 부딪치며 싹튼 사랑

우리 결혼했어요 김주현·이지영씨 지난 7일 웨스포센터에서 예의바르고 정많은 남자 그리고 술만 먹으면 더 재미있는 남자 김주현씨(30)와 같은 값이면 차대신 병맥주을 마시라고 권하는 이지영씨(28)가 결혼을 했다. 동창생의 소개로 처음 만난 날 둘이서 ...

<조민정 기자> 200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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