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77아 1204호 금강고속 운전사

저는 원주 단계동에 사는 주부로서 수원의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너무나도 승객들에게 친절한 기사님이 계셔서 그 분을 소개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직행버스를 타면 모든 승객은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알고 보면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가 소개하는 기사님께서는 출발전에 언제든지 차내 방송을 통하여 모든 승객은 안전벨트를 착용하라고 방송을 하시며 승객의 안전에 많은 신경을 써주십니다.
또한 운행도중에 도로가 막혀 우회를 하실 때에도 꼭 방송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수원입구에 도착해서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되었으니 북문이나 남문 역전 방향으로 가실 승객은 우만동에서 하차하여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라고 또 방송하여 주십니다. 아주 작게 신경 써 주시는 부분일지도 모르지만 지리를 모르는 승객에게는 길을 헤매야 하는 불편을 크게 덜어주는 것 같습니다.


기사님의 성함은 모르지만 차번호는 기억해두었습니다. 강원77아 1204호 금강고속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버스를 이용해 보신분들은 어떤 분이신지 알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런 기사님들이 많이 생기셔서 버스 문화가 활짝 웃을 수 있는 그런 미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부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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