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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37건)
[특별기고] "깨어있는 시민"
오래 전 얘기다. 흥업면 대안리 승안동에 살고 계시는 김동진 할아버지가 쓴 김충열 교수의 연모시비(戀母詩碑)에 대한 글이 원주투데이 신문에 나왔다. 신문 기사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며칠 뒤 승안동 돼니재에 올라갔다. 돼니재는 문막과 원주를 잇는 ...
곽병은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 전 이사장  2022-08-29
[특별기고] 여산골프장 인허가 과정을 돌아보며
원주 여산골프장 인허가 절차가 시작된 것은 2007년부터입니다. 시유지 매각 반대, 물 부족 심화, 환경영향평가와 산림조사의 거짓과 부정 등으로 주민과 시민사회의 검증 요구에 부딪쳐 오다 2021년에서야 실시계획인가를 득하였습니다. 2022년 7월22...
김규돈 원주시민공동대책위원회 대표(신부)  2022-08-22
[특별기고] 원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의 허와 실
도내에서 가장 핫한 산업 이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유치이다. 지금도 원주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에 목을 매고 있으며, 민선 8기 원주시정의 사활이 걸린 핵심사업이다. 강원도는 정무부지사를 삼성출신 기업체 임원으로 채용했으며, 삼성전자 반도...
원용대 원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2022-08-16
[특별기고] 캄캄한 관찰사 방에서…마당극 '선화당 원씨'
판각 서체의 '관찰사의 사건일지/사건 1 선화당 원씨'가 먹빛과 핏빛으로 떠있는 네 폭 장지문에 한복 차림 낭자와 나뭇가지 실루엣의 키치 감성 포스터! 아카데미극장보존추진위원회 단체 채팅방에서 강원감영 상설프로그램 안내 공지가 뜨자마자 ...
이상희 그림책시인,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센터장  2022-08-08
[특별기고] 새로운 지방자치의 시작과 의회의 역할
지방자치 하면 가장 먼저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지방자치를 풀뿌리에 비유하는 것은 그만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되고, 1952년 최초로 지방선거를 실시 ...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2022-07-25
[특별기고] 희망촌이 아닌 절망촌이 되어버렸다
성매매 근절을 위해 성매매 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원주시 희매촌의 성매매업소는 30곳 이상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1945년 광복 후 지역유지가 월남한 피난민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자는 의미로 임시거처로 나눠주며 희망촌으로 불리던 ...
엄영숙 원주여성민우회 회장  2022-07-11
[특별기고] 활동가는 주민의 자신감을 먹고 산다
2기 농촌마을활동가 교육을 시작하며 신림면 황둔2리 구 마을회관에는 투박하지만 소담하게 담긴 농산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소농의 어르신들이 경작한 농산물을 모아 판매장을 만들었다. 매장은 고령에도 경작을 포기할 수 없고, 새벽시장에 갈 수 없는 농촌지역...
문병선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사무국장  2022-07-04
[특별기고] 지난 12년의 소회와 당부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이번 지방선거는 법정 기한을 훨씬 지나 선거를 40여 일 남겨둔 시점에서 선거구가 획정되고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3개월도 안된 시점에서 치러졌다. 이러다 보니 대선을 이긴 정당이 모든 지방선거...
곽희운 원주시의회 의원  2022-06-27
[특별기고] 열정과 뚝심으로 헤쳐 온 시간들
기대와 희망으로 제8대 후반기 의회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막상 마무리를 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니 아쉬움 속에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지난 2년 동안 원주시의회에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유석연 원주시의회 의장  2022-06-20
[특별기고] 원주 역사문화의 얼굴, 부론
부론면이라는 곳도 있나요? 부론에 산다고 하면 사람들은 처음 들어본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아마 원주시민들 중에서도 부론이라고 들어보기는 했는데, 하면서 말끝을 흐리는 분도 있을 겁니다. 부론은 매우 아름답고 유서 깊은 역사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
이인휘 소설가  2022-06-13
[특별기고]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2001년,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800만 명의 구름 관객을 동원한 영화 '친구'의 스테디셀러 명대사는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이다. 그 당시엔 다른 명대사에 묻혀 그다지 세간의 화제가 되지 않았으나 세월이 흐른 지금은 상황이 완전...
문성호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사무국장  2022-06-07
[특별기고] 역사 문화 가치를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이틀 후면 앞으로 4년간 원주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뽑는다. 물론 보궐선거로 원주 갑지구 국회의원도 선출한다. 원주시민들은 매우 중요한 선택의 순간을 갖게 된다. 나와 직접 관계가 없다고 가벼이 생각 할 수 있다. 이는 정말 큰 오산이다. 우리의 삶에...
김대중 원주옻칠기공예관 관장  2022-05-30
[특별기고] 코로나19는 혁신을 위한 기회
2021년 원주 의료기기 기업 연간 매출액은 8천838억 원으로, 2020년(6천190억원) 대비 42.8% 증가했다. 원주 의료기기 업체는 총 163개사이며, 고용인원은 2020년 2천929명에서 2021년 3천288명으로 전년 대비 12.3% 증가...
김광수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2022-05-23
[특별기고] 농산물 통합브랜드 운영해야
2015년 판부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했을 때의 다짐을 되새겨 봅니다. 농업인 권익과 소득증대, 조합원 복지향상…. 농민의 시각에서,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다짐, 또 다짐했습니다. 당시로부터 어느덧 7년이 ...
배경수 판부농협 조합장  2022-05-16
[특별기고] 원주지역의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약 20~30년 전쯤부터 TV, 라디오, 신문, 월간지 등 각종 언론이나 책자, 강연 등에서 ‘기상이변’이란 말이 등장하였다. 때아닌 홍수나 극심한 가뭄, 북극 빙하가 녹아서 무너지는 모습, 엄청난 산불 등…. 지난...
이상선 농협원주시지부장  2022-05-09
[특별기고] 아이와 어른을 여는 그림책
원주에 온 지 10년이 훌쩍 지났다. 박경리문학공원을 산책하다가 그림책전문작은도서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를 만났다. 아직 그림책의 그림과 삽화를 구별할 줄 몰랐으면서도 그림책의 그림이 품은 아름다움과 깊이에 당혹스러울 만큼 매혹을 느꼈다. 물론 나뿐 아니...
박향선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출판부 선임  2022-05-02
[특별기고] 농촌의 회복력을 높이자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실업, 교통 및 복지 서비스 접근의 어려움, 학교 폐쇄 등 우리가 마주하는 농촌의 복잡하고 심각한 문제들이다. 너무 자주 접해서 둔감할 수 있겠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변화가 필요하지만 백약이 무효다. 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도시와...
문병선 원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사무국장  2022-04-25
[특별기고] 소각장 건립 재고해야 한다
원주시가 자체 소각장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2030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되고 사제리 매립장의 잔여 연수도 10년밖에 남지 않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소각장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한마디로 폐기물을 매립할 장소가...
이준희 전국SRF열병합발전소대책위원장  2022-04-18
[특별기고] 원주는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우리는 가히 '브랜드'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기업과 상품이 치열한 시장에서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랜드로 승화되어 각축을 벌였다면, 이제는 공간과 서비스, 나아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각각의 개인도 브랜드가 되어야 각광받는...
김인목 브랜딩에이전시 어니스트피플컴퍼니 대표  2022-04-11
[특별기고] 교육 살리는 미네르바 독서학교
3주 전 봄눈 내리는 날 아침, 다음 세대를 살리는 가 문을 열었다. 는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에서 운영하는 독서교육 전문 주말 대안학교이다. 미네르바 독서학교는 학생 개별 맞춤형 독서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예측 불가한 미래사회에도 행복한 진로를 설계하고...
임영규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이사장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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