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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방자치의 시작과 의회의 역할

지역경제를 살리고 급변하는 지역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될 것…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l승인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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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자치 하면 가장 먼저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지방자치를 풀뿌리에 비유하는 것은 그만큼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되고, 1952년 최초로 지방선거를 실시 지방의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이후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해산되었다가, 1991년 부활하여 올해로 31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2021년 전면 개정되어 공포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는 첫해입니다. 자치분권이 확대되고 지방의회의 인사권, 자치입법권이 강화되어 새로운 차원의 지방자치를 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작년 3월부터 자치분권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의회 차원의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 방안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우선, 조직개편을 통해 인사·교육을 위한 총무팀과 시민 고충상담을 위한 소통팀이 신설되어 운영되며,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2명을 채용하여 배치하였고 올해 안에 3명을 추가 확충할 예정입니다. 내년 7명 추가 채용까지 포함하여 총 12명을 충원하게 됩니다. 앞으로 인력과 제도를 더욱 보완하여 자율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된 새로운 지방자치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현대는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무한경쟁의 시대에 남보다 앞서가기 위해서는 지역 스스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정책을 개발하여 성과를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과거의 획일성과는 달리 지역의 특성화와 창의성 발현이 중심이 되는 지금, 지방의회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지방의회는 지방정치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관으로써, 선거에 의해 구성되는 정통성을 갖는 합의체이자 의사결정 기관입니다.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하고, 지역주민의 자치 의식 함양과 참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 효율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스스로가 충분한 역량과 자질,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자문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노력과 도전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화되고 다양해지는 지역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혁신의 아픔을 견디며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지방자치의 시대를 맞이하여 다시 한번 지난 30여 년을 돌아보고 개선하여 변화돼야 할 것들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도록 지방의회가 앞장서 나가야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앞당기고 우리 모두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도록 하는 강력한 힘이 될 것입니다.

 점점 고도로 심화하는 지방행정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연구하는 의회로 다시 태어나야 하겠습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가지고 계신 역량을 높이고 전문지식을 갖추어 시민의 신뢰를 얻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2022년 7월 제9대 전반기 원주시의회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급변하는 지역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곁에서 함께하며 새로운 희망을 드리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앞으로 의회발전을 위한 여러분들의 질타와 충고를 감사히 받아들이고, 시민과 의회 사이에 어떠한 장애물도 없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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