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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868건)
[시평] 조삼모사와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장자 제물론에 보면 조삼모사(朝三暮四) 이야기가 나온다. 원숭이를 부리는 사람이 원숭이에게 도토리를 나누어 주면서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를 주겠다' 했더니 원숭이들이 화를 했다. 그래서 '그러면 아침에 네 개 저녁에 3개 주겠다' 했더니 원숭이...
김용우 원주협동조합협의회 지역농업위원장  2009-05-18
[시평] 문화마케팅 손곡리 신화넷
공자는 배운다는 것은 자기고집을 부리지 않는 것(學而不固)이라고 했다. 어쩌면 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변사람의 행동거지에 장점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아닐까? 기업들은 현재 상상력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리는...
김 주 원 강원발전연구원 사회·문화관광정책실장  2009-05-11
[시평]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영국의 어느 학자가 선물과 뇌물을 구별하는 기준으로 잠, 자리, 공개의 세 가지를 제시했다고 한다. 첫 번째의 잠은 그것을 받고 잠을 잘 잤으면 선물이고 밤잠을 설쳤으면 뇌물이라는 것이며, 두 번째의 자리는 자리를 바꾸어도 받을 수 있으면 선물이고 못...
김 만 술 한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2009-05-04
[시평] 나무를 심자, 그런데 잘 심자
요즘 원주시 곳곳에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아주 중요하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우리 원주가 우리나라에서 온난화가 가장 빠른 도시라는 것이다. 즉 최고 혹은 최저온도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훨씬 상회하고...
김 경 현 성공회 원주나눔의 집 데표  2009-04-27
[시평] 지역축제 경쟁력 제고 시급
벚꽃축제로 점화된 축제열기가 남쪽으로부터 북상중이다. 이 시기에 행정안전부는 4월 6일 지역축제 개선대책을 발표하였다. 이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통교부세 산정시 행사·축제성 경비운영을 인센티브 항목으로 신설하여 동종 자치단체에 비해 축제예산의 비...
전 영 철 상지대 교수  2009-04-20
[시평] 국가인권위원회 축소는 인권의 축소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 모든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서로에게 형제애의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1948년 UN이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의 제1조의 내용이다. 인류는 두 번에 걸친 야만의 세계전쟁을 성찰...
김용우 원주협동조합협의회 지역농업위원장  2009-04-13
[시평]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에서 배제된 의료기기
지난 3월 초 지식경제부의 워크숍 발표자료에 따르면 IT융합의료기기는 대구경북권에 포함되어 있다. 강원권은 의료관광, 의료융합으로 되어 있다. 의료관광의 특화분야는 동북아 지역에 특화된 의료서비스 기반 의료관광(건강관리, 심혈관)이고 의료융합은 특화분...
김 주 원 강원발전연구원 사회·문화관광정책실장  2009-04-06
[시평] 원주시 주말농장사업을 위한 제안
요즘 기온이 올라가면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어린 시절 농촌에서 흙을 밟으며 논밭의 푸르름 속에 살았던 추억이 있는 도시 주민들은 아파트에 살고 있노라면 콘크리트 벽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답답함을 더 느끼는 계절이다. 그...
김 만 술 한라대 경영학과 교수  2009-03-30
[시평] 신빈곤층→ 위기가구? 용어만 바꾸면 되나
지난 달 일간지를 보니 최근 정부 내에서는 '신빈곤층'이란 표현을 쓰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신빈곤층이라는 말은 지난 정부 때부터 나오던 용어로 휴대폰, 자가 차량 등이 있음에도 낮은 급여와 불안정한 일자리 등으로 빈곤의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계층을...
김 경 현 성공회 원주나눔의 집 대표  2009-03-23
[시평] 지역문화를 사랑하자
경제위기로 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사롭게 달래주는 것은 문화예술이다. 우리는 이미 영화 워낭소리를 통해 그러한 문화의 힘을 실감했다. 그렇지만 바람과는 달리 문화예술활동과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실제로 서울의 공연장에서는 대관횟수의 감...
전 영 철 상지영서대 교수·카나비 센터장  2009-03-16
[시평] 상지대학교와 총장
대학은 우리사회 최고의 지식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진리를 탐구하며 고도의 지적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우리사회에 필요한 전문지식인을 길러내는 교육 기관이다. 또한 단순히 최고의 지식인이 모여 지식인을 길러내는 곳이 아니라 풍부한 교양교육을 통해 ...
김 용 우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 지역농업위원장  2009-03-09
[시평] 원주문화재단에 거는 기대
민선4기 원주시정의 변화는 30만 인구돌파후 의료기기 등 경제산업측면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와 관련한 균형발전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백운아트홀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시정의 역점사업으로 원주시향, 시립합창단 등이 제자리를 찾아...
김주원 강원발전연구원 사회·문화관광정책실장  2009-03-03
[시평] 위기를 기회로 보는 긍정적 사고
미국에서 70년대 전후에 유명한 라디오방송 설교자이자 저술가였던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은 미국의 뉴욕지역에서 52년간 목사로서 사역하면서 1993년에 죽기까지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방법을 제시한 사...
김만술 한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2009-02-23
[시평] '분노'와 '사랑'의 경계에서
새해가 밝은 지도 두 달 가량 되었다. 마냥 덕담만을 하기가 어려운 시기인 듯 하다. 이미 굵직굵직한 사건, 사고 소식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해진 것이 여러번이다.분노, 좌절, 실망, 투쟁 등의 격한 용어도 자주 등장한다. 왜 이지경이 됐는지 성찰하거나...
김 경 현 성공회 사제·원주나눔의집 대표  2009-02-16
[시평] 원주천, 댐 건설 아닌 생태하천 바람직
생명의 젖줄인 4대강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4대강만 그런 것이 아니다. 가까운 원주천도 그렇다. 국토해양부는 12월말에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이어 기습적으로 소규모 댐 계획을 발표하였다. 원주천 하류에 1, 2댐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치...
전 영 철 상지영서대 교수·  2009-02-09
[시평] 우보천리(牛步千里)의 한해가 되길
기축년 소의 해가 밝았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중 하나인 제나라 관중의 책 '관자' 목민편에 보면 사유(四維)라고 해서 나라를 버티게 하는 네 가지 덕목으로 예·의·염·치(禮義廉恥)를 꼽는다. 유(維)라고 하는 것은 '어부들이 사용하는 그물의 ...
김 용 우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 지역농업위원장  2009-02-02
[시평] 특행기관 지방이전 전략적 대응 필요
참여정부에서 특별법까지 제정하여 추진했던 지방분권정책이 새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몇 가지 큰 변화는 우선 행정계층구조개편을 통해 구조개혁을 한 후에 분권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이러한 의지는 국회와 행정수반인 대통령이 강력...
김 주 원 대통령직속지방분권추진위원회 실무위원  2009-01-28
[시평] 비윤리적 행동의 원인과 대책
공금횡령 국회폭력사건 등 상식밖 행동입시위주 교육아닌, 전인교육 이뤄져야최근 원주와 관련하여 안 좋은 사건 두 가지가 전국 뉴스를 탔다. 그 하나는 모 은행 원주지점장 K(47) 씨가 모 기관에서 예치한 400억원 가운데 225억원을 개인 계좌로 빼돌...
김만술 한라대 경영학과 교수  2009-01-19
[시평] 민간 모금활동에 정부개입 말이되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정부통제 강화배분 공정성 우려…사회복지·시민단체 전면 반대 2주간의 국회 혈투가 잠시 한숨 돌렸나보다. 많은 국민들은 왜 그 지경으로 싸우는지 잘 모를 때가 많다. 야당이 극렬하게 반대하는 법안 다수를 일...
김경현(성공회 원주나눔의집 대표)  2009-01-12
[시평] 새해엔 친절한 원주시민이 되자
지역업체, 인간적인 따뜻함으로 접근해야'친절도시 원주' 무형자산 자리매김 하길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모두들 새해 벽두에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지만 그리 녹녹치 않은 현실은 비장함을 갖게 만들기도 하다. 어려운 경제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가장 타격을...
전영철 원주횡성문화정보센터 카나비 센터장  200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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