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가 권 영 익(한나라당)

칼국수 한그릇은 먹겠습니다

선출직 공무원의 청렴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시의원의 권한이 무소불위의 힘이 있는 양 일반시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분도 있으나 시의원의 권한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원인에게 무조건 알았다고 하고, 해결해 드리겠다고 답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법규와 조례에 의해 가능한지 여부를 알아본 후 민원인에게 답변해 주는 것이 마땅하며, 늘 낮은 자세로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5대 의정활동을 해 보았지만 도덕적으로 청렴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민원을 해결해 주어 고맙다며 흔히 술 한잔 하자고 하면, 저는 체질적으로 술을 못하니 오해는 하지 마시라며 정중히 사양하고, 정이나 마음이 편치 않으시다면 칼국수 한 그릇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당사자의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기호1-나 박 호 빈(한나라당)

윤리특별위원회 가동하도록

유권자인 시민들이 선출직 공무원에 대해 청렴성과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이는 선출직의 최고 덕목이라 할 것입니다. 그 만큼 지도층의 위치에서 주민을 위해 일하고자 한다면 그 누구보다도 깨끗하여야만 스스로에게 떳떳할 것이며, 주민들도 신뢰와 지지를 보낼 것입니다.

저는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성, 도덕성, 책임성 유지를 위해 항상 "남의 오이 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격언을 가슴에 새기고 남에게 의심받을 일을 아예 처음부터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였던 『원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를 손질하여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즉시 윤리특별위원회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하여 의회 스스로가 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올바르게 확립된 윤리관에 따라 행동하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호1-다 장 만 복(한나라당)

공직 재직시 청렴성 견지

공직자가 청렴성을 제1의 덕목으로 삼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민에 대한 무한 봉사자인 까닭에 민원해결을 위한 대가성 뇌물이나 접대를 받는 행위 등은 공직자 개인의 태생적 품성에 달려 있다 할 것입니다.
따라서 본 후보는 공직 재직 시에 견지하였던 청렴성을 의정활동 생활에 있어서도 좌우명으로 지켜 나갈 것입니다.

기호2 황 보 경(민주당)

권위의식 버려 청렴유지

청렴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원님으로서의 권위를 버려야한다. 권위에 사로잡히다보면 대접받기를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부정과의 거래가 있게되고 부패한 공직자가 된다. 선물도 받다보면  때가 되면 기다리게 되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선거전에서는 정직한 의원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당선이 되고 나면 마음이 변하는 공직자가 대다수다. 바로 기득권세력들의 모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권위를 버려야한다. 신뢰받고 정직한 의원이 되기위해 의정활동의 기본은, 생활정치를 근본으로, 권위에 물들지않고,  주민의 입장에서 부터 시작되는 의회정치를 해야합니다. 주민에게 사랑받는 지방의원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희망' 이고 위상이라 할 것입니다.

기호5 김 창 환(민주노동당)

청렴결백한 공무원 될 것

청렴성을 검증받기 위해 의원 홈페이지에 분기별로 재산을 공개하고 의원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알려내도록 하겠습니다.

원주시와 시 관내 공공단체 및 기업체와의 계약이나 그 처분 등에 의하여 재산상의 권리, 이익 또는 직위를 취득, 알선하지 않고, 안건처리와 관련하여 이해관계가 있는 자로부터 직접 또는 간접으로 금품,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를 공여하지 않겠습니다. 원주시 및 시 관내 공공단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를 하지 않으며 관련된 시설이나 재산의 양수인 또는 관리인이 되지 않겠습니다.

강연, 출판물에 의한 기고, 기타 유사한 활동시 통상적이고 관례적인 기준을 넘는 사례금을 받지 않을 것이며 특히 의정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다른 사업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기호7 정 창 기(무소속)

동료 의원 부당행위 적극 대처

지방자치가 부활된 후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의 비리, 부조리가 상당하여 도내뿐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선출직 공무원이 사법 처리된 예가 종종 있습니다.

지방의원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 공직자윤리강령에 따라 징계하는데, 그 결정이 같은 식구라는 식의 감싸기와 온정주의에 빠져 제대로 된 징계를 하지 못하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지방의회의 불신은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는 주민들로부터 외면받아 '의회 무용론'에 힘이 실리면 민주주의의 위기로 몰릴 수 있습니다.

저는 정부투자기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그러한 징계가 전혀 없었고, 유공 직원으로 표창을 받은바 있습니다. 힘든 일이지만 동료 의원의 부당한 행위가 있는 경우 적극적인 대처를 통하여 더욱 신뢰받는 원주시의회를 구현하겠습니다.

기호8 조 경 일(무소속)

금전 빌리는 행위도 금지

청렴한 공직자는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가 원하는 것이고 또한 청렴이라는 덕목은 우리 공직자가 가장 우선해서 지켜야 할 기본자세이다. 지금껏 나타난 부정부패의 대부분은 직무와 관련된 자로 부터의 금품수수, 불투명한 재산보유일 것이다. 위 부정부패의 조사, 재판과정 및 부정부패자의 회생사례를 보면 정당한 금전거래로 위장,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형태를 방지하기 위하여는 직무와 관련된 자로부터의 금전을 빌리는 행태뿐만이 아니라 빌려주는 행위도 금지토록 하고 금전의 대출, 차입은 반드시 금융권을 이용토록 제도화 하여야 할 것이다.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