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7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일 오후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펼쳐진다. 6일 2013 교향악축제에 출연하는 원주시향의 무대를 먼저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낭만주의 프랑스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대표작 '환상교향곡'을 들려준다. '어느 예술가의 생애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은 독보적인 관현악 기법과 '고정악상'이라 불리는 작곡기법을 활용해 관현악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걸작이다. 압도적인 사운드와 화려한 관현악의 향연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씨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김규동 서울대 교수의 창작 관현악 '무채색 원형'이 초연된다.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766-0067(원주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