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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하면 떠오르는 건…치악산

시민 933명 설문조사…치악산>출렁다리>복숭아 이상용 기자l승인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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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를 생각했을 때 시민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1순위는 치악산이었다. 원주시가 ‘원주 2040 장기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시민 93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작년 7월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원주시의 대표적인 이미지 또는 상징물에 대한 주관식 응답 결과를 워드 클라우드 형식으로 분석한 결과 치악산이라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출렁다리(8.3%), 복숭아(6.5%), 꿩(6.2%), 간현관광지(4.4%) 순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발전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광역교통 인프라 중심(47.9%)이란 응답이 1순위였고, 이어 수려한 자연 및 생태환경(17.9%), 쾌적한 주거환경(12.1%) 순으로 조사됐다. 원주시가 향후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에 대한 1순위 답변은 도로 및 대중교통과 같은 교통환경(17.6%)이었다.

원주시 도시·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조사에서도 원주시 내 지역 간 교통망 연계(18.6%)가 1순위로 나타났다. 1순위 답변으로 교통환경이 많았던 건 원주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기적으로 원주시의 발전을 위해 도로·교통 분야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계획으로는 철도·도로 등 광역 교통망 구축(24.7%)이 1순위였고, 이어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선(22.5%), 불법 주정차 방지와 주차장 확보(18.3%)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시민들이 원주시 도시·주거환경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은 건 시내와 지역 간 불균형 심화(21.4%)였다. 혁신·기업도시 및 신규 택지로 인구와 사회 인프라가 집중되면서 심화하는 지역 간 불균형을 우려하고 있었다.

원주시 농축산업 발전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특화품목 발굴·식품산업 육성(17.6%)이었고, 이어 농식품 브랜드 홍보·마케팅(14.8%),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12.6%) 순이었다. 원주시 농업 기반 육성 및 농촌 사회 발전에 가장 미흡한 부분은 청년 창업농·후계농 적극 발굴 및 육성(22.6%)을 지목했다.

원주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은 문화예술 공연시설·프로그램 확충(21.3%)을 꼽았으며, 원주시 체육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스포츠센터나 수영장과 같은 시민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43.9%)이었다.

원주시에 대한 인식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71.3%는 원주시에 사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응답했고, 78.5%는 원주시에 사는 것이 안전하다고 답했다. ‘원주시는 앞으로 더 살기 좋아질 것이다’에 대한 응답은 그렇다 76.3%, 보통 17.8%, 아니다 5.9%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지역주민 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 600명을 대상으로도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 ‘원주시는 살아보고 싶은 지역이다’는 질문에 아니다(40.3%)와 보통(40.2%)이 비슷하게 나타났고, 그렇다는 응답은 19.5%에 머물렀다. ‘원주시에 호감이 간다’에 대한 응답은 보통 57%, 그렇다 31.5%, 아니다 11.5%로 조사됐다.

원주시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강원특별자치도(13.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치악산(12.2%), 감자(2.9%), 소금산(2.8%), 혁신도시(2.5%) 순이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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