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1동 향교 인근과 일산동 원흥2차아파트 인근 단독주택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원주시는 지난달 27일 '2012년 단독주택 도시가스공급 대상지역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2개 후보지 중 명륜1동 향교인근과 일산동 원흥2차 아파트 인근 등 2개 지역을 선정했다.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참빛원주도시가스(주)가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5월 중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800여 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2개 지역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올해 본예산에 확보한 9억원 등 13억7천만원으로 원주시는 1회 추경을 통해 부족한 4억7천만원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경제성과 타당성, 재정여건 등을 기준으로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며 "도시하수관거정비사업과 병행 추진해 도로 복구비용 절감과 이중굴착 방지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의위원회는 이날 태장2동 9·10통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공급 지원사업을 내년 원주시 재정부담으로 추진하는 하수관거정비사업과 병행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