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진 교수

　'2008 토지학교'가 오는 18일 오후7시 토지문학공원 박경리 선생 옛집 2층 사랑방에서 개강식을 갖고 8주간의 운영에 들어간다.
　원주시와 원주투데이가 공동주최하고 토지문학공원이 주관하는 토지학교는 한국 근대문학 100년사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소설 '토지'를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는 자리.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련됐지만 지난주 이미 수강인원 40여명을 모두 채웠을 만큼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
　18일 첫 강의는 이상진 방송통신대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토지의 역사'를 주제로 박경리 선생이 토지를 쓰게 된 배경과 26년간 연재과정의 흐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자신의 철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선생을 통해 생명에 대한 특별한 메세지로 새롭게 읽히고 있는 토지를 제시한다. 
　▷문의: 762-6843(토지문학공원)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