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임파구성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문막초교 장바울 어린이를 돕기 위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정성이 지난 13일 바울이에게 전달됐다.
문막초교에서 바울이 치료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모금운동을 펼친 결과 4천824만330원이 모금됐다.
문막초교는 지난 3개월동안 모금운동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와 기관 단체장에게 호소문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벌였다.
특히 문막초교 어머니회는 모금함을 들고 문막시장에서 모금활동에서 벌이기도 했다.
모금된 내역을 살펴보면 문막초를 비롯해 관내 30개 초등학교에서 2천700여만원을 모았으며 각 기관 및 단체에서 모인 금액은 1천600여만원이었다.
이외에 계좌입금이나 직접 학교를 방문해 보내온 성금도 500여만원 정도.
바울이는 현재 서울 성모병원에서 3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골수이식(제대혈) 수술을 준비중이다.
이기영 k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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