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영향평가 통과 4월 업체 선정


시청사 신축이 지난 11일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일 있을 건설기술심의만 통과하면 상부기관으로부터의 심의는 모두 통과하게 된다. 건설기술심의는 건축, 기계, 토목, 통신, 소방 등 시청사 신축과 관련된 전 분야에 대해 신축 전에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심사를 받는 절차다. 지난 11일 속초에서 열린 교통영향평가에서는 일부 곡선구간인 시청사 진입로를 직선화 할 것과 장애인 전용주차장을 본청과 인접한 곳에 설치할 것 등의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실시설계에 이를 반영하여 3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4월 중순 경 입찰을 실시, 업체를 선정하여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재 발굴조사도 3월말 완료될 예정이며 토지보상은 현재 88% 가량 진행됐다. 보상금 문제로 매입이 계속 지연될 경우에는 법적 절차를 거쳐 착공 이전에 모두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정종환 원주시회계과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청사 신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사 신축에는 830억원이 소요되며 2007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