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열린 토종 미꾸라지 방류 행사.

원주시보건소는 모기 유충 방제를 위해 지난 13일 기업도시 거울못공원과 단계택지 백간공원 일원에서 토종 미꾸라지 60㎏을 방류했다.

이날 원강수 시장은 직접 감염병 예방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원주 하나어린이집 원생 2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토종 미꾸라지를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의 천적으로 1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천 마리 가량을 잡아먹는다고 알려졌다. 이번 미꾸라지 방류로 친환경 방역은 물론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시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방제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원주시는 감염병 안전 제일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