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헌 국회의원

명륜동 옛 원주여고를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기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 을)은 내년도 신규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28억 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작업과 같은 시기에 진행된 추경예산심사 소위에서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옛 원주여고 복합문화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지난 5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지 매입과 건물 리모델링 및 신축비용으로 28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9년 준공 예정이다. 35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문화산업 공간, 문화예술 창작·체험공간, 디자인 숍, 그림책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송 의원은 “원주시와 협조해 옛 원주여고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뒤 9월 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