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선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기선 국회의원(원주 갑)이 오피스텔 분양 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청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아파트의 경우 청약 시 인터넷 접수가 일반화 돼 있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분양사업자가 흥행을 과시하기 위해 간편한 인터넷 대신 현장 접수를 고집하면서 청약자들이 신청하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개정안에서 오피스텔 등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건축물 분양 시 분양사업자가 방문접수 외에도 인터넷을 활용해 입주자를 모집하도록 의무화 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피스텔 청약 시 청약자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