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기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비례대표)은 현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후원하는 국내기업의 부가가치세 부담을 대폭 감경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일 대표발의 했다. 현행 규정은 국내기업이 올림픽 휘장 등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현물(재화 또는 용역)을 평창동계올림픽에 후원할 경우 부가가치세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이에 심 의원은 후원 국내기업의 부가가치세 부담을 약 83% 경감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심 의원은 “시급한 사안인 만큼 6월 임시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법 개정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내기업의 현물 후원이 활성화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비례대표를 승계한 심 의원은 지난 4월 제1호 법안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정부 대회지원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승격하는 내용 등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