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규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장

10일자로 부임한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 황진규(43) 소장은 “21세기 형사정책의 꽃이라 불리는 보호관찰 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범죄예방위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성,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를 통한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폭력, 마약, 알코올, 교통 등 각 대상 분야별 전문성있는 교육을 도입, 효과적인 보호관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주지역 출신 보호관찰직 공무원이 많이 배출돼 원주지소에 근무해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보호관찰 효과도 배가시킬 수 있다며 공직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관심도 당부했다.

황 소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대학교와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수원·인천·제주 보호관찰소 사무관, 부산보호관찰소 사무과장,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장남지씨와 2남. 취미는 낚시.
김선기 기자
김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