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사단법인 원주시 새마을회 2006년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상영(57) 회장은 “각 읍면동 새마을 협의회, 부녀회 회원들이 새마을회의 주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 모범이 되는 사업을 발굴, 국가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기농 단지 조성 등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사업을 펼쳐 새마을 사업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94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 지방자치제 과정과 96년 연세대학교 관리과학대학원 지역사회지도자 특별과정, 2002년 한라대학교 풍수지리학과 등을 수료했다.
개운새마을금고 3~8대 이사와 원주시 시정자문홍보위원, 새마을연합회 원주시지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IMF시절 개운새마을금고 제9대 이사장을 맡아 전국 1위의 자리에 올려 놓기도 했다.
현재는 원주시 가정법률상담소 부이사장과 강원도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 남원주중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주)KET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열심히 일해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주시 새마을회를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고 포부를 밝힌 최 회장은 오는 2009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가족은 부인 임정옥씨(57)와 1남1녀.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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