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보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장
“농민단체 대통합으로 힘 키울 것”

수석 부회장 이진형 … 부회장 김석주·배경수씨 선출

신임 손상보(49·문막읍)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장은 4-H연합회, 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 등의 농민단체에서 줄곧 농민운동을 해 온 인물이다.
1977년 원성군 4-H연합회장을 했고, 농업경영인 원주시군회장과 농업경영인 초대 원주시연합회장을 지냈다. 또한 농촌지도자 문막읍회장으로 17년간 활동했다.
그래서 그는 여러 농민단체를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각 농민단체의 대통합을 이뤄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단합하면서 당당하고 떳떳한 농촌지도자상을 정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농업의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농촌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면서 “타성을 과감히 던져 버리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용기가 요즘을 사는 농민들에게 가장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김복성(49) 여사와 1남2녀.
한편 수석부회장은 이진형씨(53·흥업면)가 선출됐고 부회장에 김석주씨(54·지정면)와 배경수씨(49·관설동), 감사는 김순영씨(50·봉산동)와 이종은씨(67·소초면)가 당선됐다.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