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애로 개선위해 노력”
원주시교원총연합회장으로 당선된 송석렬(61) 명륜초등학교장은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개선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 건의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교장은 단독 입후보해 지난 20일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2008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그는 “교사들이 학생교육과 상관없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교재연구시간 등을 많이 빼앗기는 게 교육현장의 현실이다”며 “교사들이 수업시수와 잡무처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교재연구와 인성교육 연구에 많은 시간을 쏟도록 하는데도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원주중학교와 원주고등학교를 거쳐 춘천교대와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한 송 교장은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67년 3월 영월 구례초등학교에서 교단에 첫발을 내딛었다. 97년 3월 교감으로 승진, 명륜초등학교와 단계초등학교 등에서 재직했으며 2000년 9월 교장으로 승진, 평창 계촌초등학교와 원주 서곡초등학교를 거쳐 올해 명륜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가족은 부인 정간란씨(59)와 2남1녀. <김선기 기자>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