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신임 백태현 원장(43·한의학과 교수)이 지난 달 28일 취임식을 갖고 제8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백 원장은 “전 직원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병원마케팅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07년까지 2년간 상지대한방병원을 책임지게 될 백 원장은 경희대에서 한의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92년 상지대 한의학과와 인연을 맺었다. 14년간 한방병원 내과과장, 진료부장, 교육부장, 한방의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의사 국가시험위원회 위원 및 간사, 의료인 국가시험원 문항개발위원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정후씨(38)와 1남1녀.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