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준의 담배 만들 것”

신임 전상대 KT&G 원주제조창장은 “담배시장이 경쟁체계로 돌입한 이상 세계적 수준의 담배를 제조하겠다”며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ISO 9000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업의 경쟁력은 ‘맨파워’에 있다고 단언하는 강 창장은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 시키고 능력 위주의 공정한 평가를 실시해 500여명의 사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r><br>
KT&G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42세인데 반해 원주제조창은 37세로 젊은 직원들이 많은 만큼 어느 회사보다 한발 앞서 나갈 수 있음을 자신했다.  <br><br>
원주의 첫 인상을 ‘인심 좋고 활기찬 분위기’라고 전한 강 창장은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경북대 부고를 거쳐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졸업했다.  <br><br>
이후 전매청에 입사해 비서실장, 해외사업국장, 경영기획국장, 인사국장, 부산지역국장, 청주제조창장, 사업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유정연씨와 1남1녀.
이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