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상 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지구 차기 부총재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강원)지구 차기 부총재 선출된 박상수 부총재(54·보당약국 대표)는 “회원들이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혔다.
80년 11월 청원라이온스클럽을 창립해 89년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박부총재는 지난 4월 25일 354-E지구 부총재로 선출됐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또한 박부총재는 라이온스클럽 규정에 의해 부총재 임기가 끝나면 1년간 총재역을 맡게 된다.

84년 청원라이온스클럽 주도로 원주 최초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도운 것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회고하는 박부총재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개안 수술과 국제재난기금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국제라이온스협회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북한 내 안과병원 건립 운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부총재 출마당시 지구업무의 전산화, 윤리강령의 생활화및 회원의 도덕재무장, 클럽및 회원의 확장, 각종 봉사사업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템 개발및 제공을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박부총재는 “라이온스 활동이 명예로운 봉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청주가 고향으로 75년 관설동에 보당약국을 개업하면서 원주와 인연을 맺게된 박부총재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운동과 여행이 취미인 박부총재의 가족은 부인 박노향씨(54)와 1남 2녀.

<김선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