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태 연 원주시지방행정동우회장


지난달 29일 열린 원주시지방행정동우회 정기총회 임원선출에서 강태연 회장(71)이 연임됐다. 이로써 강회장은 지난 99년부터 연이어 3번째 회장직을 맡게 됐다.
강회장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취미클럽을 더욱 활성화시켜 회원들간 친목 도모는 물론 의미있는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영중인 취미클럽은 테니스, 서예, 등산, 낚시, 골프, 문화탐방, 걷기회등 7개가 있으며 강회장은 자생란을 키우는 모임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강회장은 또 “공직에 있었을 때는 직위에 따라 상하의 구분이 뚜렷했지만 공직에서 물러난 뒤 만나는 사람들끼리는 호형호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취미활동에 그치지 않고 원주를 위해 기여하고 봉사하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회장은 지난 1969년 공직에 입문한 뒤 원주군수등을 거쳐 지난 1993년 정선군수를 끝으로 정년퇴임 했다. 가족은 부인 이정숙씨(69)와의 사이에 3남.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