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희 원주경찰서 교경협의회장
남원주 침례교회 곽도희목사(51)가 원주경찰서 교경협의회장에 취임했다.
파주가 고향인 곽목사는 92년 원주로 온뒤 원주 복음화를 위해 애써온 인물.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원주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곽목사는 “원주는 객지인들이 정붙이고 살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찰서내 설치 문제로 한동안 활동이 주춤했던 교경협의회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원주지역 복음화와 경찰 선교를 위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됐다는 곽목사는 “경찰 복음화를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라며 “파출소 근무자들을 위문하고 경찰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회및 세미나등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곽목사는 “어수선한 시기에 취임해 부담은 크지만 원주시 종교 화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은 부인 방은희씨(46)와 1남 2녀.

<진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