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종합점검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만든다고 밝혔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늘(18일)부터 29일까지 관할구역인 강원도와 충북 일부지역 물놀이형 수경시설 41곳에 대해 운영실태 및 수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장균군, 유리잔류염소, 탁도, 수소이온농도지수 등을 분석, 기준 초과 시 소독 및 용수를 교환하는 조치를 취하거나 상태가 매우 나쁠 경우 가동중단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원주에서는 행구수변공원 복합수경시설, 무실너름공원 바닥분수, 치악체육관 앞 어린이놀이공원 바닥 및 벽천분수, 시청 바닥분수가 점검 대상이다. 

한편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하천수, 지하수 등을 저수조에 저장했다가 바닥분수, 벽천분수, 인공실개천 등으로 이용하고 그 물을 순환시켜 다시 사용하는 시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