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진(64) SG건설 회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원주 1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회장: 송정부)는 지난 9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조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조 회장은 도내 42호, 원주 1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향후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횡성 출신인 조 회장은 횡성과 원주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14년 11월에는 봉화산 벨라시티 견본하우스 오픈 시 지인들로부터 받은 쌀 화환을 후원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장애인 세대 100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취약계층 200세대에 난방비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조 회장은 "그동안 해 온 것처럼 성실히 일하고, 꾸준히 나누며 살겠다"며 "그 약속을 스스로 더욱 견고히 하고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SG건설은 섬강종합건설로 출발한 강원도 향토기업으로 원주 봉화산 및 무실 이편한세상 시행 및 공동 시공에 참여하는 등 건설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조 회장은 현재 벨라스톤CC와 행구동 소재 SG프라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