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는 2016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오늘(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LH에서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모집세대는 1∼2인 가구 200세대, 3∼4인 가구 120세대, 5인 이상 6세대 등 모두 325세대이다. 공급주택은 1∼2인 가구의 경우 전용면적 50㎡ 이하, 3∼4인 가구는 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5인 이상 가구는 전용면적 85㎡ 초과이다. 그러나 입주대상자가 희망할 경우 가구원 수보다 적은 규모의 주택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격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이거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이다. 2순위는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이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며, 임대기간은 2년에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원주에 영구임대와 국민임대아파트 562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영구임대는 원주흥업지구로 전용면적 21·26㎡, 196세대이다. 오는 3월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임대는 원주태장5지구로 전용면적 36·46㎡이며 총 366세대이다. 오는 8월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구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보조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하는 주택이다. 임대의무기간은 50년이며 임대조건은 보증과 임대료를 합해 시세의 30% 수준이다.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재정, 기금 지원을 받아 임대하는 주택으로 임대의무기간은 30년이다. 보증·임대료 금액은 시중시세의 60~80% 수준이다. 신청은 무주택세대주로 소득과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할 수 있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원수 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이며, 자산기준은 보유부동산, 자동차 가액이 기준금액 이하여야 한다.

▷문의: 760-6210(LH 강원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