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겨울가뭄으로 하천 유량 부족과 함께 수질오염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이달부터 4개월간을 '갈수기(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적인 감시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3개조 점검반을 구성해 유류 저장·보관 및 취급사업장, 폐수 배출 사업장, 폐기물 장기 방치 사업장, 축사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원주천, 서곡천, 장양천 등 수질오염사고가 우려되는 곳은 구간별로 담당공무원을 배치해 집중 계도할 방침이다. 

하천 일대에서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을 목격하면 환경신문고(128) 또는 원주시 환경과(폐수 및 유류 유출: 737-3053), 생활자원과(오수 및 가축분뇨 유출: 737-3104, 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 매립: 737-312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