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투데이신문사는 원주에서 생활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원주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제작 동기는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하소연이 뼈아프게 작용했다. 공공기관이 원주로 이전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원주로 이사왔는데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없다는 하소연이었다. 

올 들어 지난 11월 말까지 원주시 인구는 5천100명 넘게 증가할 정도로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 게다가 원주에 있는 6개 대학에 입학해 원주로 유학온 대학생들도 적지않은 상황에서 그동안 원주에 대한 정보 제공은 제한적이었다.

원주에서 줄곧 살아온 시민들도 원주생활 전반에 관한 체계화된 정보에 목말라 했다. 이에 원주투데이신문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원주생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200페이지 분량의 원주생활 가이드북은 5개 테마로 구성됐다. 제1테마는 강원도 대표도시인 원주시를 비롯해 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기관을 소개했다. 제2테마는 버스 시간표,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등 생활정보를 비롯해 교육시설, 의료시설, 복지시설, 육아·청소년시설,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이용방법과 전화번호 등을 안내했다. 

제3테마는 원주에서 즐기기로 정했다. 공연장, 전시장, 문화공간 정보와 원주에서 가볼만한 곳, 문화재 소개, 걷기좋은 길, 체육시설, 지역축제와 행사를 소개했다. 제4테마는 전통시장, 직거래장터 등 쇼핑공간과 소문난 음식점, 원주 농·특산물, 숙박시설 등 알찬 정보를 담았다.

또한 찜질방, 화원, 예식장, 떡집, 차량수리점, 열쇠수리점, 서점, 동물병원, 가전제품 수리점 등 생활편의업소 위치와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제5테마는 원주공동체를 소개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관변·자생단체, 시민사회단체, 여성단체, 직능단체, 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등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안내했다. 원주생활 가이드북은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신규 전입자는 시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원주투데이신문사는 원주생활 가이드북을 e-book으로도 제작해 이용 편리성을 더했다.

▷문의: 744-7114(원주투데이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