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나메기 변재수(왼쪽) 대표와 원주에너지기술센터 곽승현 센터장.

사회적기업 노나메기(대표: 변재수)와 원주에너지기술센터(센터장: 곽승현)가 지난 5일 강원도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 노나메기는 에너지절약 운동 부문, 원주에너지기술센터는 에너지기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노나메기 변재수 대표는 "2009년부터 사회적기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영리추구뿐만 아니라 사회공공성에 대한 역할을 수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이 노동의 대가를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노동, 지역사회와 나눔, 바람과 태양을 메고, 스스로 서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진 노나메기는 설립이후 지금까지 ▷에너지 저감형 주택개발사업 ▷노후 건물 개·보수 에너지 저감사업 ▷재개발 마을 컨설팅 사업 ▷친환경 건축사업 및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실업자 및 저소득층 재취업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중요성을 알리면서 화석에너지의 문제점을 알리는 체험교육과 워크숍 등도 매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주택에너지 저감과 절약운동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변 대표는 "앞으로는 주택 에너지를 절약하는 취지에서 건축주와 시공업자가 참여하는 주택협동조합 운동을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라대 내에 소재한 원주에너지기술센터(센터장: 곽승현)는 기업의 에너지 기술개발과 장비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에 입주한 1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자문을 하고 있으며, 매년 에너지 기술포럼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곽승현 센터장은 "학생들을 주축으로 기술포럼을 진행해 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에도 충분한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나메기와 원주에너지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주택에너지효율화사업단을 통해 주택 에너지 비용절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