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중기청장 표창을 받은 대한과학 서정구 회장(사진 가장 우측).

대한과학(대표: 서은택)이 지난2일 제8회 명문장수기업 포상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랫동안 기업을 지속·성장시켜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명문장수기업 포상을 하고 있다.

30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이념과 기술발전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 가운데 고용창출, 사회공헌 등에 앞장서는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갖는다.
대한과학 창업주인 서정구 회장은 연구원 출신이다.

산업초기 열악한 연구, 실험실 기자재 구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980년 '대한이화학'을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연구 실험실을 위한 종합 공급체제를 완성해 비즈니스의 기초를 닦았다.

이후 1993년 법인전환, 2003년 제조업 진출, 2011년 코스닥 상장 등 35년간 동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대한과학은 2005년 현 서은택 대표이사 취임 후 유통기업에서 기술개발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연구 실험장비들을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 55개국에 수출해 글로벌기업의 기틀을 닦기도 했다.

이번 명문장수기업 수상은 대한과학이 오랜 기간에 걸쳐 뚜렷한 수출실적과 고용창출, 사회공헌 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은택 대표이사는 "대한과학은 국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사와 함께 해 온 기업"이라며 "지난 업적들을 기반으로 100년 이상 성장을 이어가는 장수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