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 7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열린 제7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주)메디아나가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주)소닉월드가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P스타기업과 일반 중소기업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는 총 75개 신청기업 중 16개 기업 경영인이 수상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IP스타기업 부문에는 (주)메디아나 김응석 대표가, 일반중소기업 부문에는 (주)소닉월드 우철희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중소기업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 특허·디자인·상표 등의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대회를 통해 지식재산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라고 특허청도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디아나는 문막읍 동화공단에 소재해 있으며 환자의 생체신호를 측정해 환자 상태(심전도, 심박/맥박, 산소포화도, 체온 등)를 확인하는 환자 감시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주)소닉월드는 태장동 원주의료기기산업기술단지에 위치해 있고 음파진동운동기기 '소닉스'를 생산하고 있다. 사용자에게 수직진동을 전달시켜 인체 각 기관과 세포단위까지 운동효과를 제공한다. 특허청 주최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는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