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0월부터 인도나 이면도로 등에 주로 설치한 에어라이트 광고물을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라이트 광고물은 원통형 구조물에 공기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설치하는 광고물로써 보행자 및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거리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상인들이 사용하는 에어라이트 광고물은 도로법, 옥외광고물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모두 행정처분 대상이다.

이에 원주시는 이달 말까지 에어라이트 광고물을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통보 및 계도작업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후인 10월부터 단속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에어라이트 광고물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크기에 따라 13만원에서 500만원에 이르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문의: 737-3353(도시디자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