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적 주차허용구간이 확대됐다. 원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일부 상가지역에 한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공휴일, 장날 등에 탄력적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했으며, 지난 1일 13개소, 3.7㎞를 추가했다.

추가로 지정된 탄력적 주차허용구간 중 8개소 2.8㎞ 구간은 점심시간 및 저녁시간 모두 탄력적 주차허용구간으로 중복 지정됐다. 

▷단계택지 장미공원 일대 4개 구간이 점심시간에 한해 탄력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단계택지 평원초교 일대 2개소 ▷봉화산택지 백간공원 일대 3개소 ▷무실택지 만대공원 2개소 ▷일산동 강원감영에서 (구)시공관에 이르는 양방향 구간 1개소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모두 탄력적 주차 허용구간으로 지정됐다. 

예식장 방문차량이 많은 ▷판부면 남송사거리부터 남송주유소에 이르는 양방향 구간 1개소는 공휴일 주차허용 구간으로 지정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탄력적 주차허용구간 지정으로 운전자의 불법 과태료 부담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도 이용 편의 측면에서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강원감영 옆 일산공영주차장을 지평식 주차장으로 바꿔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