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2명에 대한 가검물 조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3일 메르스 증상이 의심된다는 원주의료고 학생 2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오늘(4일) 새벽 발표했다.

원주의료고 학생 6명은 지난달 28일 평택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명이 미열, 기침 등 감기증상을 호소해 자택에 격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