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원주의료고 학생 6명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평택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에서 실습과 신체검사를 받았다.

그런데 이들 중 2명이 미열과 기침 등 감기증상을 호소해 현재 제천 자택에 격리됐다.

원주시보건소는 오늘 이들 학생의 시료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판정여부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