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네트워크 물꼬가 올 한해 지역특화 교육 모색 프로그램으로 동네한바퀴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물꼬 소속 기관 및 단체 등을 방문해 체험하게 된다. 동네한바퀴는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18일부터 원주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과 학성중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단구초교와 지역아동센터 2개소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관내 백운산자연휴양림, 서곡생태마을사업단, 노나메기 등을 방문해 흙체험, 숲체험, 악기체험, 목공체험, 인권교육 등을 한다.

이효영 물꼬 사무국장은 "동네한바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원주지역 체험교육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주만의 특색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