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러브 액츄얼리'.

원주문화재단이 기획한 소극장페스티벌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문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획된 소극장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8개 릴레이 공연을 통해 공연 비수기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주문화재단은 소극장페스티벌 이후에도 춤추는 시장 골목카니발, 전통시장 활성화 전시·체험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원도심을 차별화된 문화커뮤니티 핵심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소극장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여덟 번째 공연은 리얼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코믹 로맨스 연극 '러브 액츄얼리'. 다양한 상황의 에피소드를 통해 연애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이야기를 그렸다.

사랑을 꿈꾸거나 사랑을 하고 있는, 또 사랑을 지켜가고 싶은 연인들의 사연을 극중 라디오 DJ를 통해 소개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추억의 음악과 소품으로 떠나는 90년대 추억여행은 덤이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 토요일 오후2시와 5시, 일요일 오후3시. 월요일 휴관. 14세 이상 관람가. 2만원. ▷문의: 763-9114(원주문화재단)·1688-8616(원앤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