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리골렛토'가 오는 29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펼쳐진다.

원주오페라단(대표: 최용석)이 오페라 '리골렛토'를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해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012년 '피터와 늑대', 지난해 '사랑의 묘약'에 이어 원주오페라단이 세 번째 선보이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다.

최용석 대표의 해설로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이혜선, 메조소프라노 박정숙, 바리톤 정효식 씨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호흡을 맞춰 감동을 선사한다.

원주어린이합창단(단장: 김영일)이 특별출연, '뭉게구름' '동물농장' 등 동요를 통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성인 2만5천원(예매 20% 할인), 어린이 1만5천원(예매 30% 할인). 원주문화재단을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원주오페라단은 내달 12일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를 위한 동화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무대에 올린다. ▷문의: 010-5141-0039(원주오페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