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컴한 벽을 허물고, 말끔하게 계단을 새로 놓고, 알록달록 컬러플한 의자로 발랄한 분위기를 낸 '쏘자핫도그 중앙점(대표: 양정인)'이 자유시장 상가에 문을 열었다.

길거리 음식 중 하나였던 핫도그를 좋은 재료를 사용해 고급화시킨 이곳은, 버거 같은 핫도그를 비롯해, 수제 버거를 전문으로 하는 패스트푸드와 카페가 접목된 만남의 장소이다.

쫀득한 소시지를 철판에 먹기 좋게 구워 야채와 함께 빵 사이에 넣고 소스를 뿌려서 먹는 핫도그나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해 육즙을 느낄 수 있는 햄버거,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매력적인 버블티 등의 반응이 좋다.

완제품을 데워서 쓰는 것이 아니라, 다진 고기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기계로 찍어낸 것과는 맛이 다르다. 브런치 메뉴나 간식으로 좋으며, 시장에 위치해 있어 주부들이 가볍게 쉬었다 갈수 있는 부담 없는 장소다.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주부를 위해 유아용 의자를 구비하고 있으며, 편의점이 매장 내에 있어 편리하다.

30개 이상 단체주문 시 10% 할인가격에 배달이 가능해 모임이나 학교, 유치원 등의 간식으로 활용하면 좋다. 또 커피와 음료, 버블티 등이 있고, 버거와 함께 음료를 주문하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준비돼 있다. 음료수 개념의 세계 맥주를 판매하고 있어 핫도그나 버거와 함께 먹어도 좋다.

오픈 이벤트로 돌아오는 연말까지 주말을 제외한 월~금요일엔 버거와 핫도그, 버블티는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문을 열고, 연중무휴. 중앙동 자유시장 2층(구 신협 자리).

▷메뉴: 쏘자핫도그(3천원), 바베큐핫도그(3천500원), 치즈핫도그(4천원), 바베큐소시지(2천500원), 쏘자버거(3천원), 바베큐버거(3천300원), 매콤고추버거(3천500원), 치즈버거(3천500원), 매콤치즈버거(3천500원), 아메리카노(2천원), 각종 버블티(3천500원) 등

▷문의: 733-3833

임춘희 기자  h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