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북부권노인문화센터 개관 1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노인 여가문화 확산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태장2동 북원상가 1층에 설립된 북부권노인문화센터가 지난 4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북부권노인문화센터는 지난 2011년 7월 개관한 남부시장 2층 노인문화센터에 이어 분관 형태로는 두 번째 건립된 것으로, 거리가 멀어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우산동, 태장1·2동, 소초면, 호저면 노인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24㎡ 규모의 상가를 리모델링해 강당, 프로그램실, 교육실, 휴게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개소한 지 4개월 만에 등록회원 300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1년간 하루평균 이용자는 150여명에 달하는 등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북부권노인문화센터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노인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역상황과 여건에 맞게 설치되고 있는 센터 중심의 운영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북부권노인문화센터는 시각장애인협회와 안마사 파견을 통해 매주 금요일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진행되는 시니어클럽 노인미용실도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동네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