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를 통해 향교를 활용한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원주향교(전교: 원승규)가 8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 녹아있는 동양의 예절문화를 배울 수 있는 '예절수련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일부터 8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련회'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수련회'를 운영한다. 향교에 전해 내려오는 예절 문화인 배례법과 공수법, 다례, 다식 만들기, 고서 엮기 등 생활 속에 필요한 예절문화를 하루 2시간의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동양철학이 녹아있는 예절을 배우고자하는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764-8220(원주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