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원주시 독서마라톤이 시작된 이후 3주만에 참가자가 300명을 돌파했다. 원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독서마라톤 주자는 3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달간 514명이 참가를 신청한 것에 비해 저조하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원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모집 기간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참가를 계획한 시민들이 급하게 신청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지난해처럼 학교나 학급 수준의 단체 접수가 아직 미미해 참가 인원이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원주시립도서관은 독서마라톤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을 통해서도 독서마라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또한 독서마라톤 참여를 늘리기 위해 외곽지역 학교 등은 순회문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737-4366(사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