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서장: 이용완)가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孝)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벌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원주경찰서와 강원경찰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장병준 경위, 이하 강원경사모)은 가톨릭종합복지관에서 장애 노인 및 홀몸 노인 등 300여명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최근 효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작년 12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전국 사회봉사·재능나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전국 2위로 우수상을 받은 강원경사모는 원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의 모임으로 6년째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새로 부임한 생활안전과장과 계장의 축하화분 50여점을 학성동 '행복한 원주노인복지센터'에 기증해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으며, 현재 시행중인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활동으로 치악 연주와 홀몸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등 따뜻한 효 나눔 치안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이미용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대한미용사회 원주시지부(회장: 방옥련)와 업무협약을 맺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효 나눔 활동에 중점을 두고 치안 활동을 할 것이며, 밝고 건강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