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과 극단 치악무대, 한지개발원이 '2014 강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 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올해 강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로 원주 3곳을 포함, 도내 22개 단체를 선정해 지난 17일 발표했다.

3년째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원주문화재단은 올해 2천550만원을 지원받아 춘천시문화재단과 함께 도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꿈다락토요문화학교+예술더하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2천만원을 지원받는 치악무대도 지난해처럼 연극 체험교육 '때때 때로는 햇살, 때로는 그늘'을 운영한다. 지난해 '한지속에서 피어나는 과학예술학교'를 운영한 한지개발원은 1천850만원을 지원받아 3월부터 '토요일엔 한지와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가족을 위해 마련한 토요일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 관람이나 기능 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체험, 관람 및 실연 등, 다각적인 형태의 멀티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단체·기관들마다 3월부터 각각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모두 무료로 운영되기에 본인이 원하는 관심분야를 선택해 각 기관별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