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가 지난해 구조·구급 출동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와 비교해 구조출동은 감소하고, 구급출동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천993회의 구조출동으로 516명을 구조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67명(24%) 감소한 수치이다.

구조출동 건수가 감소한 것은 비 때문에 벌집제거 출동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19구급대는 지난해 1만5천86회 출동해 1만337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일평균 28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238명(2%)이 증가한 수치로 질병환자, 사고부상환자 등 구급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