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업종간 융합을 통해 6차산업 발전을 추구하는 토요인 협동조합(이사장: 최혁)이 지난 23일 일산동 지하상가 협동조합존 세미나실에서 '비전 선포식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농촌가치 재발견과 문화적 활성화, 생명지향적·자연친화적인 생태순환계 완성, 융복합 산업으로 6차산업 신모델 창조, 도시정체성 확립으로 인한 경제공동체 구축이라는 조합 비전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큰 틀에서 1차 생산산업, 2차 제조·가공산업, 3차 유통·체험산업에서 각각의 사업단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융복합산업(6차산업)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자생력을 확보해 고수익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차산업은 토요인 귀농귀촌 아카데미 운영, 잡곡 재배단지 및 유기농 농업 생산기지를 운영할 계획이며, 2차산업 영역에서는 농산물 가공사업단, 공산품 제조사업단, 기운찬 밥 사업단을 조직했다. 3차산업 영역에서는 문화체험 사업단, 외식 사업단, 공예인테리어 사업단을 통해 농촌 지역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시도한다.

또 영서고등학교, 농부와 쉐프, 디자인 폭스, 전국귀농운동본부 등 다양한 기관 및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 취지를 살리고 각 사업단 사업을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

최혁 이사장은 "협동조합 메카이며, 생명운동 시발점 및 유기농 발상지인 원주 특성을 살려 토요인 협동조합이 6차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두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