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경산업과 (주)메가메디칼이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원장: 서재명, 이하 산경원) 디자인지원 사업으로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용품 전문 R&D 기업인 (주)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은 지난해 '특허기술 디자인맵 및 디자인개발 권리화' '출원상표 포장디자인개발 및 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 등을 통해 안마의자 라인업 구축에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 200% 이상 매출이 증가했고, 제14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부문에서 동탑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주)메가메디컬(대표: 김병장)은 지난해 출원상표 포장디자인개발 및 권리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디자인경영 전략수립, 골판지 등의 종이소재를 활용한 맞춤형 친환경 완충구조 개발, 비만관리 제품군의 포장디자인 지원을 받았다. (주)메가메디컬 비만클리닉센터는 전국 20여개소로 진출을 확대했으며, 42개국에 상품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디자인지원 사업 전과 비교해 수출액이 170% 증가했다.

산경원 관계자는 "2010년부터 기업들의 디자인 경영을 돕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출신장, 수출실적 증가는 물론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2013년 디자인 지원사업은 8억1천여만원이 투입됐으며 제품 내외관 디자인을 책임지는 특허기술 제품디자인개발 및 권리화 사업, 특허기술 디자인맵 작성 지원 사업, 디자인과 특허를 융합해 새로운 제품양태를 창조하는 디자인 특허 융합 지원사업 등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