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토양점검 위치정보시스템을 개선해 농가에게 신속한 토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 10년간 토양검정정보와 지적도, 항공사진 등이 컴퓨터 프로그램화 되어 있어 검정 대상의 위치 탐색, 거리, 면적 등을 현장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이 토양정보에 대한 검정을 요구할 때 기존 종이작업에 비해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인력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지 소유자의 토양검정 자료도 스마트폰을 통해 검색이 가능해졌다. 토양검정이 완료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검색할 수 있게 된 것. 검색엔진에서 '흙토람'을 검색하면 원하는 토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농업용수,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친환경종합검정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737-4183(농업기술과)